“Do not be too moral. You may cheat yourself out of much life so. Aim above morality. Be not simply good, be good for something.” - Henry David Thoreau
라고 하면 "거봐라 너무 위선 떨지 말래잖냐"라고 할까 무섭.
“Do not be too moral. You may cheat yourself out of much life so. Aim above morality. Be not simply good, be good for something.” - Henry David Thoreau
라고 하면 "거봐라 너무 위선 떨지 말래잖냐"라고 할까 무섭.
"타인의 도덕성을 제물로 삼아 운영되는 평단"이라니, 이 말만 보면 당사자의 높은 도덕성을 비웃고 조롱해서 장사하는 악덕 평단이라도 있는 줄 알겠어요. 아니 너무 높은 수준을 요구하니까 숨막혀서 그런 거 하기 싫다고 숨는다며... 제물로 쓸래도 없는 걸 뭐 어쩌라고. 저런 걸 공론장에 걸어주는 신문이 예전에는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문화면 꾸미는 역량은 무시할 수 없다" 이딴 소리 듣곤 했다니 그것도 초현실적이고...
사이다 서사 너무 좋아하는 것과 비슷하게 파괴적인(disruptive) 변화, 깊은 통찰력(insight) 좋아하는 유행(?)이 있는 것 같다. 파괴적인 변화는 파괴의 가치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고, 통찰력은 생각보다 깊고 얕음을 알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내 변화는 파괴적이어야 하고, 나는 깊은 통찰력이 담긴 컨텐츠를 소비해야 하니까... (도망)
선생님이 공직보다 훨씬 더 무서운 자리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이제와서 용서와 이해를 구하면서라도 공직은 그렇게 하고 싶은 자리입니까. 원래 있던 자기 자리는 무슨 마음가짐으로 대했습니까.
이 노래를 빼놓을 수 없어서 하나만 더... #nowplaying Laughter in the rain - Neil Sedaka www.youtube.com/watch?v=MtIi...
27일에 Neil Sedaka가 돌아가셨다. 워낙에 곡을 많이 쓰신 줄 알고 있었지만, 부고와 함께 "이것도 쓰셨네!?"라고 이제야 알게 된 곡도 있으니 Love will keep us together. 명복을 빕니다.
www.youtube.com/watch?v=_QNE...
축하드립니다;;;
택시 탔는데 라디오에서 이상순이 Eric Johnson의 Cliffs of Dover를 소개하고 있다. 으음…
21세기의 어마어마한 속도가 우리에게 행사하는 부작용 중 하나는, 그 속도에 비해 우리 일상이 거의 정지한 것 처럼 느껴진 나머지, 우리 각자가 나이들고 변해간다는 생각, 항상 어린애라고 생각하던 다음 세대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우리 다음으로 바톤을 넘겨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일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틈도 없거니와 말이다.
나이가 적잖히(?) 들어가며 드는 생각. 모든 세대는 이후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예상하는 데 한계를 가진다. 경력 중반 이후에 초기와 달리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일과 더 추상적인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이건 젊었을 때 처럼 구체적인 일을 하나하나 잡고 추진하기엔 기운이 딸려서, 심지어는 그건 이제 지겨워서....인 점도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712일차
naver.me/G4dsnZqC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하나뿐인 상담실을 지켜주세요
제가 낸 5만 원이 총 기부액의 50%가 넘는 상황이라니 ㅜㅜ 포인트라도 가서 털어주심 너무 감사합니다!
물리적인 매체가 사라지면서 음반 속지가 없어져버린 것은 영영 못마땅하다. 최근에 중고로 구입한 Alan Parson's Project의 Tales of Mystery & Imagination 앨범 속지를 보다가, The Raven의 반주를 맡은 밴드의 핵심이 사실상 Ambrosia 그대로라는 사실을 알았다!
youtu.be/N3fHbjOsSaE?...
기술지상주의자들이 인간의 행동을 고려하지 못해서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한숨.
- AI 시스템은 이제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한 결과를 감수하지 않고 유창한 언어를 생성
- 챗봇이 사과하고, 약속하고, 설득력 있게 조언할 때 이러한 말 뒤에는 아무도 없음
- 이는 책임감, 인간의 존엄성, 화자를 자신의 말에 묶는 사회 계약을 침식함
- 책임, 저작권, 명확한 책임 소재를 보존할 새로운 구조가 필요함
Words Without Consequence - The Atlantic
www.theatlantic.com/technology/2...
제사를 지낼 전은 필요가 없겠지만 우리는 내가 먹을 전도 이제는 부칠 줄 모르고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요 앞세대에 의존하거나 그 분들이 못하게 되면 외국인에게 외주를 주고 있음. 우리 세대가 교육 받은 것은 대체로 사무직이 되는 것 뿐이고 그 이외에 인간으로 필요한 것도 잘 모름.
Wow.
앗 찾았습니다;;; 여담이지만 NRF랑 IRIS랑 eRND에 다양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것 정말 OTL
오 근데 이게 어디에 뜬 건가요? +_+
"모든 영화는 정치적이다" - 빔 벤더스 (1988)
"우리[영화제]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 빔 벤더스 (2026)
You can't... repeal... a scientific finding. At that point it's just called lying about it.
지금 심각한 위기가 있다면 원인은 인공지능보다 후기자본주의인 것 같다.
Because it tells us what they think about creativity and about the nature of the human. It's all about creating product quickly - getting the job done fast, and not about the value of the process. It's profoundly depressing, and diminishes us.
[공동성명]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성폭력과 단호하게 결별하라 -안희정의 정치 복귀 시도에 부쳐-
(..)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피해자의 존엄과 일상을 무너뜨린 가해자 안희정은 무슨 낯으로 정치적 교류의 장에 등장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가.
이러한 자리를 가능하게 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시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인정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의 정치 복귀 시도를 즉각 차단하라. 우리는 권력형 성폭력과의 단호한 결별을 요구한다.
🔥공동성명 전문: readmore.do/juPC
노노… 일하시는 동안에 클로드한테 생각해보라고… (도망)
우리 분야에서 가장 가까운 선례는 아마 인간이 기계어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된 시점인 것 같아서 50년데 Fortran 설계에 대한 회고 논문들을 좀 찾아 읽어봤는데, 솔직히 이 때도 비용 절감이 큰 동기 중 하나로 거론되어 조금 절망적이었다. 그 때는 그나마 인간이 더 추상화된 도구를 건네 받았다. 편리함을 위한 추상화(?)를 극단까지 밀어붙여서 인간의 참여 자체가 배제될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역사에 이런 예가 있을까?
연구, 논문 작성, 교육 모두 생성형 모델을 끼워 넣어서 더 잘 할수 있다고 하는 경험담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면서도 경험의 주체를 인공지능 모델로 옮기는 비용이 제대로 고려되었는가 하는 의문이다... 뭔가 자동화하는 만큼, 그만큼의 경험이 사람에게서 덜어진다 (학생이건 교사이건). 이걸 cost-benefit 관점에서 보는 것은, 세상 만사를 서비스 또는 산출물의 생산이라고만 보는 시각에 기반한 것 아닐까.
A를 만드는 회사 대표가 A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거의 전부 날려 없앨 거고, 앞으로 A가 자기들끼리 새로운 초국가를 형성할 예정이라 국가 안보에 전례없는 위협이 될 거라며, 동시에 유료로 A를 빨리 안 쓰면 너만 손해니까 자아를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하는 거, 대변혁의 시대에 메세지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이해해보려 해도...
오늘 /r/music에 누군가가 Massive Attack의 Mezzanine을 생전 처음 듣고 있는데 너무 황홀하다는 들뜬 감상문을 올렸고, 그 아래 연식이 의심스러운(응?) 트립합 팬들이 이것저것 추천해대는 타래를 읽으며 그냥 빙그레 웃었다...
www.youtube.com/watch?v=85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