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활일기. 수술 6개월을 맞이하여 트레이너가 천국의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 보라고 하면서 뒤에서 내 모습을 찍어서 보여줬고...... 충격과 공포!!!! 일본 애니 여캐가 뛰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더군요. 그 소녀들도 다리 근육이 부족한 걸지도!
그래서 결론은 당분간 계속 계단은 회피
오랜만에 재활일기. 수술 6개월을 맞이하여 트레이너가 천국의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 보라고 하면서 뒤에서 내 모습을 찍어서 보여줬고...... 충격과 공포!!!! 일본 애니 여캐가 뛰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더군요. 그 소녀들도 다리 근육이 부족한 걸지도!
그래서 결론은 당분간 계속 계단은 회피
모든 분야가 재능이 부족해도 계속 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다음 세대를 그렇게 키우면 학대라잖어......
연일 AI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되는 2026년. 이번 달 리디 우주라이크에 시의성 아주 강한 SF가 실렸네요. 예술과 AI에 관심 있는 분에게 추천, [없는 곳에 존재하는]
ridibooks.com/books/569600...
사실 스모크스택은 블루스 대표 새미-컨트리 대표 레믹의 음악대결을 주선하고 관람한 주요인물로서......(아무말)
마비조 주인공치고 임팩트가 약하다 생각하긴 했으나 참 잘생겼어요 ㅎㅎ
역시 미국 뱀파이어 하면 서던, 미시시피, 블루스죠.
한편 뱀파이어 레스타트 새 드라마는, 아직 뚜껑도 안열었는데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예고편만 봐서는 이렇게 밋밋할 수가 있나 싶더라고요...
뱀파이어 소재를 좋아하다보니 오히려 마음에 드는 작품은 손에 꼽게 적은데, 오랜만에 만족스러웠다. 결말 15분 전까지는 예상대로 흘러갔는데 결말_최종과 결말_최종최종이 붙어 있어서 더 즐거웠던 영화. 가장 훌륭한 장면은 새미의 무대씬과 뱀파이어 레믹의 연설씬이라고 생각. 지금까지 본 뱀파이어 중에 가장 설득력 있어서 진짜 악마 같았어!
루드비히 1시즌 완료! 오랜만에 아주 즐거운 하우더닛이었다. 고전 트릭 활용만 놓고 보자면 나이브스 아웃보다 좋지 않은지. 큰 떡밥이 있긴 하지만 루드비히의 소소한 퍼즐풀이가 주 재미. 존과 루시와 헨리의 역할 분담도 좋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온 제법 웃기고 귀여운 액막이명태
오멜라스omelas가 르귄이 salem, oregon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거꾸로 뒤집어서 만든 이름이라는 사실은 나무위키에도 적혀 있는 모양이다.
salem은 영어로는 세일럼이지만 본래 살렘. 예루살렘을 때로 살렘이라고도 부른다. '평화'를 뜻하는 히브리어 샬롬, 아랍어 살람과 어원이 같다.
르귄이 1973년에 소설을 썼을 때 생각한 오멜라스는 명확히 미국이었지만... 지금 저 이름을 생각하면 참 공교롭구나.
여기도 자랑해야지
3월 서점친구들 추천도서에 [사막의 바다]가 들어갔네요! 이런 시대에도 책에 미쳐있는 이상한 사람들을 모두 동지로 느끼는 만큼 기쁘고 영광입니다 :)
오랜만에 SF 주간
지옥이 된 이란 미나브의 아침...왜 우리 일이 아니란 말인가
공습에 폐허로 변한 초등학교, 사망자만 165명... 민주시민으로서 '침묵'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www.ohmynews.com/NWS_Web/View...
댓글을 보면 인류가 싸워야할 반문명, 반지성은 명확하다.
몽테크리스토보다 삼총사를 좋아해서 영상화 나오면 어지간한 거 다 보는데, 저 BBC판이 허술하긴 해도 아토스가 술처먹고 쓰러져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스트레칭하고 기본운동을 한다는 것 (어 이래야 검술 실력 유지가 말이 되지), 그리고 총이 꽤 나온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아토스 ㅋㅋㅋㅋ 아토스는 정말 미친놈이고 삼총사에서도 특히 이상한 놈이지만 저도 좋아하고 아오삼에서도 높은 비중을 자랑하죠. 지난번 드라마 나왔을 때는 삼총사 3인결혼팟과 아토스-달타냥팟이 제법 되었던 걸로 기억하며 어쩐지 리슐리외-아토스도 있을 거 같기도?
(그야 리슐리외가 이분이었는걸! 그리고 모두가 가죽옷...)
동생에게 줬더니 시큰둥하게, 보기가 너무 간략하다고 투덜대더랍니다. 저러면 권력과 재산을 손에 쥔 리슐리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하기야... 음... 보나슈 부인은 음....
그리고는 또 하나의 보기를 손에 쥐어주는데.
"만약 저기에 아토스가 있다면?"
엡, 아토스... 음... 으으으으음......
선택하기 난감한뎁쇼.ㅠ_ㅠ
하지만 리슐리외 이야기 나온 김에. 이 그림은 언제 봐도 폭풍간지지 않습니까.
케찹은 좀 더 극적인데
원래 중국 남부의 어장 소스 膎汁/鮭汁이 민남어로 꿰찹 인데
이게 동남아로 건너가서 호두를 쓰는 소스로 변형되었다가
동남아에서 영국으로 넘어가서 버섯을 주재료로 한 소스가 되었다가
하인즈가 토마토를 주재료로 보존성이 높은 소스를 히트시키며 우리가 아는 토마토 케찹이 되었는데
이게 다시 중국으로 넘어와선 番茄醬(番茄토마토 醬장) 또는 케찹을 음차해서 茄汁(체즈)이라 쓴다는..
집주인의 아내: 그냥 프랑스 소설같음
추기경: 진짜 재미가 지금부터 시작됨
으헛. 역시 정확하게 읽어주시네요. 그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시 써볼까 합니다. 이 체력으로 지금 써야지 하는 이야기들을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크흡
Kaguya Planet에서 연재되었던 『한일 SF 교환일기』가 일본에서 먼저 책으로 엮여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일본SF작가클럽 소속 작가들이 교환일기 형식으로 주고받은 에세이 모음집으로, 저도 「시시콜콜한 싸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참여하여 하야시 죠지(林譲治) 작가님과 SF 팬덤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책은 현재 Kaguya Books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행 예약 접수중이라고 합니다.
virtualgorillaplus.com/nobel/sfwuk-...
캐나다 총리가 잽싸게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기서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를 비판하고 비아냥거림으로써 나의 올바름을 증명하는 것은 쉬운 일, 지나치게 쉬워서 부끄럽기까지 한 일이다. 그보다는 한국이 너는 어느 편이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대답해야만 하는 차례가 왔을 때를 상상해 본다. 내가 속한 민주 공동체의 내가 뽑(지 않)은 대표가 나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의 의사에 반해 명백하게 비인간적 행동을 지지하는 발언 · 행동을 한다면 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얼마만큼의 죄를 공유하며 어떻게 책임져야 하나?
아이고 감사합니다! 헤헤
+ 그리고 [경성 고스트 구락부]는 장편화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이맘때에는 종이책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저는 친일파라는 표현이 본질을 가린다고 생각하여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일본을 좋아하고 편든다는 말은 너무 두루뭉술하죠. 박의병 같은 자들은 그저 남의 힘에 기생하여 탐욕하고 평범한 사람들 눈에 피눈물 내서 호의호식만 누리는 악인일 뿐...
오늘 일어나는 일을 포함하여, 부디 그런 이들의 끝이 나쁘기를 기원합니다
삼일절에 문득 달아보는 주석. 리디북스와 셀렉트에서 보실 수 있는 제 단편 [경성 고스트 구락부]에는 일본 군용지와 철도부지를 확보하려 땅을 팔지 않겠다는 주민들을 반 죽여가며 싼값에 빼앗고 제 배도 불린 악랄한 자가 하나 나오는데요, 실존인물 박의병의 각색입니다. 그 공으로 '철원 부호 박씨 가문'이 됐다나요.
ridibooks.com/books/568300...
한의사 친구에게 처음으로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이렇게 느리고 가라앉은 맥은 진짜 오랜만이라며, 이런 맥으로 그리 많은 일을 하다니 관리를 정말 잘한거라고 했따! 칭찬받아 뿌듯(?)하군요 하하하... 하...
계절마다 책정리를 하는데 이번에는 영어 페이퍼백이 고민이다. 권당 무게는 얼마 안나가지만 먼지 풀풀에 다시 보고 싶으면 그냥 킨들로 사서 볼 거 같은데, 중고판매도 안되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자니 또 아깝고.
이번주 imdb 2위에 갑자기 브레이킹 배드가 재등장하여 무슨 일이지, 새로운 소식이라도 있나 어리둥절했더니만 세븐킹덤의 기사 105 에피소드가 잠시 별점 10점을 기록하며 브레이킹 배드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는 바람에 다시 거론되었다는 듯. 그리고 양쪽 팬덤의 전쟁 발발...?
별점테러는 아니지만 현재 세븐킹덤 105와 브레이킹 배드 413 모두 평점 10점에서는 내려온 듯. 재밌군요
세븐킹덤의 기사, 정말 잘 만들긴 했습니다. 원작이 워낙 좋기도 하지만 드라마 연출과 편집능력에 박수를 치게 되는 작품
모님과 대화하다가 요새 같은 시대에 아시모프의 로봇 단편을 볼 루트는 있어야 하지 않나 이야기. SF팬들에게는 낡았다 싶었으나, 아시모프를 반복하는 최근작부터 접하고 '오오오 이런 통찰이' 하는 독자의 존재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