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같은 날짜.
이수역 앞.
찍고 싶을 때 찍어야 한다.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3년전 같은 날짜.
이수역 앞.
찍고 싶을 때 찍어야 한다.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3년전 같은 날짜. 버려둔 사진. 서울식물원. 비가 오락가락 했던 날이었다. 버라지 말자.
대충 찍은 것을 살려보려 애쓴다. 기억은 소중하고 추억은 보정이 필요하다.
3년전 같은 날짜. 여의도를 지나 더 서쪽으로 가는 중이었다. 10년동안 가보지 않았었다.
DDP. 여기 사진은 꽤 많다. 여기가 가장 예쁘게 찍힌다.
이 길은 조금 힘들었다. 길의 왼쪽은 선릉과 정릉이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모르겠다. 그냥 찍자. 그리고 나서 생각하자. 그런데 여전히 모르겠다.
건물 옥상 바로 아래층에서 위를 찍었다. 주변에 뭔가 많았다.
우중충. 흐린 날은 흐린대로 매력이 있다.
예쁜 구름만 잘라 찍었다. 프레임 밖은 예쁘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지 않다면 하늘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밖에서 보기와는 달리 그리 멋진 길은 아니다.
생각이 많을 때는 아무 쓸데 없는 다른 생각을 이것저것 해본다.
피곤해. 스트레스 쌓여.
유리벽사이로 하늘을 가린 나무벽이 보인다. 벽+벽
요즘 황사, 미세먼지 너무 심해
그래도 자주 하늘을 보자
여름엔 뭉게구름
그리고, 그 여름의 시작
여름이닷.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