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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탈출

@escapefromda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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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이팅게일〉의 각본가/감독은 호주 백인 여성 감독 제니퍼 켄트. 2014년 장편 데뷔작 〈바바둑〉으로 이후 영어권 호러 영화의 흐름에 큰 족적을 남겼죠. 덕분에 워너브라더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할리우드로 가지 않고/못하고 호주에 남아 딱 봐도 장사 안 될 것 같은 야심작 〈나이팅게일〉을 밀어붙여 완성해서 찬사는 받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하더니 어느덧 팔 년째 다음 영화 소식이 없습니다.

라이언 쿠글러와 대비되는 그 커리어 흐름마저도 〈나이팅게일〉과 〈죄인들〉의 대화에 결을 더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요.

14.03.2026 04:16 👍 2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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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아일랜드인→호주 원주민, 백인→흑인, 남성→여성의 착취가 겹겹으로 배치된 가운데 영어, 게일어, 팔라와 카니(사어가 된 태즈메이니아어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만든 인공어)를 섞어 사용해요.

특히 노래로 정체성을 확인하고 저항하며 결국에는 총칼을 휘두르는 액션/폭력보다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클라이맥스라는 점까지도 〈죄인들〉과 흡사하더라고요.

아래 대화 장면은 거의 〈죄인들〉의 다른 판본 같다는 생각마저 들죠. 슬프고, 피가 끓고, 웃기고, 목이 메고.

(1/2)

14.03.2026 04:10 👍 2 🔁 1 💬 1 📌 0
〈나이팅게일〉 포스터. 밑이 검게 죽은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주인공 클레어(배우 애슐링 프랜초지). 그 앞으로 검은 새가 날아가면서 클레어의 얼굴 절반을 가린다.

〈나이팅게일〉 포스터. 밑이 검게 죽은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주인공 클레어(배우 애슐링 프랜초지). 그 앞으로 검은 새가 날아가면서 클레어의 얼굴 절반을 가린다.

〈죄인들〉 70mm 필름 상영 포스터. 밀주점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죄인들〉 70mm 필름 상영 포스터. 밀주점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작년에 〈니캡〉을 〈죄인들〉과 동시상영 하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얼마 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본 2018년 작 〈나이팅게일〉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죄인들〉과 대화하는 듯한 영화였어요.

배경은 19세기 초반 영국의 형벌 식민지였던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유형지. 죄수로 호주에 유배되어 형기를 다 마쳤음에도 부당하게 붙들려 있던 아일랜드 여성이 영국 군인들에게 참변을 당한 뒤 그런 본인조차 인간만 못한 존재로 멸시하던 흑인 호주 원주민 남성을 길 안내자로 삼아 복수에 나서는 로드 무비.

14.03.2026 04:02 👍 3 🔁 1 💬 1 📌 0

오, 『빈란드 사가』 완결됐구나.

14.03.2026 01:26 👍 1 🔁 0 💬 0 📌 0

빈란드 사가 29권 완결 감상 완료.

예전에 실제 역사와 대조해 빈란드 사가를 보면서 토르핀의 방식은 필연적으로 실패할거다. 라고 말했는데, 내가 틀렸네. 애초에 실패한적이 없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항해를 내가 멋대로 실패해버렸다고 해버렸네.

멋진 작품이었다. 특히나, 지금의 시대에는 꼭 필요한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이야기를 어른스럽게 한 작품이었어.

13.03.2026 23:09 👍 9 🔁 5 💬 1 📌 0
〈죽은 것〉 포스터. 침대 시트 위에 누워 두 손으로 뺨을 감싼 여자. 시체를 표현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빛. 빨간 립스틱을 칠한 입을 벌려 윗니를 드러내고 있는데, 코 위로는 어둠에 묻혀 눈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표정인지 확신할 수 없다.

〈죽은 것〉 포스터. 침대 시트 위에 누워 두 손으로 뺨을 감싼 여자. 시체를 표현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빛. 빨간 립스틱을 칠한 입을 벌려 윗니를 드러내고 있는데, 코 위로는 어둠에 묻혀 눈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표정인지 확신할 수 없다.

〈죽은 것〉 스크린 숏.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누르스름한 조명이 비치는 다리 형태의 구조물 한가운데에 서서 뒤를 돌아보는 주인공 알렉스(배우 블루 헌트).

〈죽은 것〉 스크린 숏.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누르스름한 조명이 비치는 다리 형태의 구조물 한가운데에 서서 뒤를 돌아보는 주인공 알렉스(배우 블루 헌트).

식당 카운터에서 창 밖을 내다보는 종업원과 손님. 식당 바깥에서 창문을 통해 촬영한 화면으로, 유리 모양 때문에 이미지가 중첩되어 있으며 손님은 어둠에 묻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식당 카운터에서 창 밖을 내다보는 종업원과 손님. 식당 바깥에서 창문을 통해 촬영한 화면으로, 유리 모양 때문에 이미지가 중첩되어 있으며 손님은 어둠에 묻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LA의 야경. 멀리서 본 고층 건물들이 화면을 여백 없이 가득 채우고 있으며, 조명 없이 캄캄한 부분과 노란 조명이 켜진 부분의 대비가 두드러져 언뜻 보기에는 모종의 추상화 같기도 하다.

LA의 야경. 멀리서 본 고층 건물들이 화면을 여백 없이 가득 채우고 있으며, 조명 없이 캄캄한 부분과 노란 조명이 켜진 부분의 대비가 두드러져 언뜻 보기에는 모종의 추상화 같기도 하다.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감상한 영화는 2024년 작 미국 LA 인디 호러 〈죽은 것〉. LA의 밤을 무대로 몽환적이고 으스스하고 변태적인 남녀 관계를 다루는 심리 호러 멜로드라마. 감독은 영화 팟캐스터/교수자 에릭 케인. 이 사람이 영화 이야기하는 걸 십 년 넘게 꾸준히 들었는데, 그동안 꾸준히 말했던 취향이 듬뿍 담겨 있었다. 엉성한 부분도 많아서 썩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인디 데뷔 장편이 이 정도면 괜찮다고 봐야지. 디테일이 부족해서 그렇지 접근 방식은 좋았고 '이런 걸 하고 싶었구나' 하는 점은 잘 전달됐으니.

13.03.2026 14:42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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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킨파 (2)

13.03.2026 13:39 👍 2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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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킨파 (1)

13.03.2026 13:37 👍 3 🔁 0 💬 0 📌 0

페킨파는 〈짝패〉에서 대놓고 인용했던 것이 유독 기억에 남아서 연관지었던 측면이 크고, 역시 직접 연결은 어렵겠죠. 오우삼을 매개로 한 연결인 셈인데, 멜빌-레픈도 그 정도 거리는 있으니까요😅 (구욷이 뭔가를 찾자면 〈팻 개럿과 빌리 더 키드〉에서 밥 딜런의 노래를 썼던 것이, 〈주먹이 운다〉에서 "연가"를 쓴 이래 흘러간 한국 대중 음악을 적극 끌어들여 장면의 정서를 북돋는 취향과 조금은 닮은 것 같아요. 아마 자신의 세대에 익숙한 대중 음악을 영화에 쓰자는 발상 자체는 페킨파가 아니라 스콜세지에게서 왔을 것 같지만.)

13.03.2026 13:27 👍 2 🔁 1 💬 1 📌 0

그런데 이 가상의 기획전 공상으로 한정한다면, 저로서는 류승완이 오우삼과는 분명히 이어지나 페킨파하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멜빌이라면 그나마 어울릴 지라도, 중간에 다른 계보가 들어와야 할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성룡을 빼놓으면 류승완의 절반을 잃는다는 생각. 애호가 출신으로서 본인이 원한 일은 아니겠지만, 류승완은 한국 대중영화에서 시장의 기대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커다란 존재가 되어버렸고요. 이번 기획전의 레픈도 이어맞추기 위해 좀 무리한 기분은 들기는 하나, 현대 범죄 장르라는 큰 바운더리 안에서는 적당한 선정이랄까요.

13.03.2026 09:31 👍 2 🔁 1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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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삼

13.03.2026 13:34 👍 1 🔁 0 💬 0 📌 0

그래서 사실 이렇게 류승완을 다시 상상의 계보에 집어넣는 것이 쬐끔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타란티노와 비교 당했던 시절이 워낙 길어서 누구랑 닮았다, 누구를 떠올리게 한다, 하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을 테고, 2020년대 류승완 영화의 원숙한 장인스러움에 감동했던 저로서도 이제 와서 별로 강조하고 싶진 않은데...

...그치만 이미 〈짝패〉에서 영상을 따 버리고 말았으니까요.

13.03.2026 13:33 👍 2 🔁 0 💬 0 📌 0

말씀하신 바가 참으로 제 생각과 같습니다. (죄송. 이 삼국지스러운 문장을 한 번 써 보고 싶었어요.) 저는 〈모가디슈〉부터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후반부의 자동차 추격 장면 같은 건 옛날 같으면 '영화광' 류승완이 〈매드 맥스〉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티가 났을/티를 냈을 텐데, 분명 엄청나게 공들였을 장면임에도 '그냥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니까 이렇게 찍었을 뿐이죠' 하는 표정으로 쓱 보여줘서 레퍼런스는 물론 세트 피스라는 느낌마저 남기지 않더라고요. 이제는 애써 자신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구나 싶어 오랜 팬으로서 뭉클했어요.

13.03.2026 13:19 👍 2 🔁 1 💬 1 📌 0

헉! 저도 사실 류승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요, 누군가 댓글로 제시할 이름을 더 알고싶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대파탈출님의 <휴민트> 감상이 제 감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 팬심으로 오마주하고 표절하고 패러디했던 사람이 지금 분명한 작가/장인으로서 선대에 받은 유산을 완전히 자신의 필모에서 녹여 이제 자신의 것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멜빌도 오우삼도 떠올랐는데, 사무라이의 장면이 아니라 이건 멜빌의 정서에 상응하는 류만의 태도인 것이구나, 이건 오우삼의 표피가 아니라 굳이 말하자면 <첩혈가두>인데? 하면서요.

13.03.2026 08:58 👍 2 🔁 1 💬 2 📌 0

꼭 슬로모션과 교차편집이라는 구체적인 연출 양식보다도 작품 전반의 태도와 정서라는 측면에서 곧바로 류승완 감독을 떠올렸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정확하게 해당하는 작품이 많지 않아 프로그램 편성은 어렵겠지만요. 평소 〈짝패〉 한 편만으로도 그 자리에 들어갈 만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휴민트〉를 보고 '아니, 감독님, 아직도 그쪽 정서 다 걷어내지 않으셨군요!' 하며 마음으로 울었어요. 동시에 '제발 정신 차리세요, 요즘 이런 식으로 저를 울리시면 흥행은 안 된단 말이에요!' 하고 탄식도 했지만요.

13.03.2026 08:38 👍 1 🔁 4 💬 1 📌 0
The Killer | Official Trailer | 4K
The Killer | Official Trailer | 4K YouTube video by Arrow Video

"PLAYS LIKE A PERFECT CROSS BETWEEN JEAN-PIERRE MELVILLE AND SAM PECKINPAH"

영자원 '멜빌-만-레픈'전이 어제부터 시작했겠군. 후속 기획으로 '페킨파-오우삼-( ? )'전을 한다면 괄호에 들어갈 적자適者는 누구인가. 슬로모션과 교차편집으로 헤모글로빈 교향곡을 작곡하는 지금의 폭력미학자는?

youtu.be/bdLwJ2-zxDA

13.03.2026 04:10 👍 2 🔁 6 💬 1 📌 0

페킨파는 〈짝패〉에서 대놓고 인용했던 것이 유독 기억에 남아서 연관지었던 측면이 크고, 역시 직접 연결은 어렵겠죠. 오우삼을 매개로 한 연결인 셈인데, 멜빌-레픈도 그 정도 거리는 있으니까요😅 (구욷이 뭔가를 찾자면 〈팻 개럿과 빌리 더 키드〉에서 밥 딜런의 노래를 썼던 것이, 〈주먹이 운다〉에서 "연가"를 쓴 이래 흘러간 한국 대중 음악을 적극 끌어들여 장면의 정서를 북돋는 취향과 조금은 닮은 것 같아요. 아마 자신의 세대에 익숙한 대중 음악을 영화에 쓰자는 발상 자체는 페킨파가 아니라 스콜세지에게서 왔을 것 같지만.)

13.03.2026 13:27 👍 2 🔁 1 💬 1 📌 0

말씀하신 바가 참으로 제 생각과 같습니다. (죄송. 이 삼국지스러운 문장을 한 번 써 보고 싶었어요.) 저는 〈모가디슈〉부터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후반부의 자동차 추격 장면 같은 건 옛날 같으면 '영화광' 류승완이 〈매드 맥스〉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티가 났을/티를 냈을 텐데, 분명 엄청나게 공들였을 장면임에도 '그냥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니까 이렇게 찍었을 뿐이죠' 하는 표정으로 쓱 보여줘서 레퍼런스는 물론 세트 피스라는 느낌마저 남기지 않더라고요. 이제는 애써 자신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구나 싶어 오랜 팬으로서 뭉클했어요.

13.03.2026 13:19 👍 2 🔁 1 💬 1 📌 0

다 이해하는데 그래도 솔직히 좀 웃었어요.

13.03.2026 08:46 👍 0 🔁 1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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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법인 수익을 면세한단 점에서 통상 자본주의 룰은 아님

13.03.2026 05:24 👍 17 🔁 20 💬 0 📌 1

꼭 슬로모션과 교차편집이라는 구체적인 연출 양식보다도 작품 전반의 태도와 정서라는 측면에서 곧바로 류승완 감독을 떠올렸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정확하게 해당하는 작품이 많지 않아 프로그램 편성은 어렵겠지만요. 평소 〈짝패〉 한 편만으로도 그 자리에 들어갈 만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휴민트〉를 보고 '아니, 감독님, 아직도 그쪽 정서 다 걷어내지 않으셨군요!' 하며 마음으로 울었어요. 동시에 '제발 정신 차리세요, 요즘 이런 식으로 저를 울리시면 흥행은 안 된단 말이에요!' 하고 탄식도 했지만요.

13.03.2026 08:38 👍 1 🔁 4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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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전문 뉴스레터 《금요 미스터리》 구독★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와 함께 세상 모든 미스터리를 파헤쳐 보아요!

엘릭시르에서 ‘금요 미스터리’라고 미스터리 뉴스레터를 오늘부터 개시했는데 첫 번째라 그런지 생각보다 빡빡하네(꽤 읽을 게 많다는 의미). '불가능 범죄'를 다룬 최고의 미스터리 BEST 15가 실려 있고, ‘머더 미스터리’라고 매 번 사인(死因)을 하나씩 관련 작품과 함께 소개하는 연재가 있다. 이번 주는 독살. 근데 웹 버전 제공해주면 좋겠다…

미스터리 장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구독을.
page.stibee.com/subscription...

13.03.2026 08:14 👍 12 🔁 14 💬 0 📌 0

이제 블스도 만만찮게(?) 이용자 많아졌는데 (장르) 출판사들 여기서는 영업 안 하십니까… 마케팅 채널을 한 군데라도 더 늘리셔야 하는 거 아닌… (쿨럭)

13.03.2026 08:16 👍 8 🔁 5 💬 0 📌 0
Nicole Kidman in her 1988 stage debut as Shelby in the first Australian production of Steel Magnolias looking into a fake mirror

Nicole Kidman in her 1988 stage debut as Shelby in the first Australian production of Steel Magnolias looking into a fake mirror

Have you ever seen a picture of Nicole Kidman in her 1988 stage debut as Shelby in the first Australian production of Steel Magnolias? Well now you have.

13.03.2026 00:09 👍 36 🔁 9 💬 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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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26 07:05 👍 156 🔁 16 💬 5 📌 0

오래된 극장 상영용 프린트야말로 '원본'이라고 주장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최근 애로우의 제작자 제임스 플라워가 〈히트〉 35mm 필름 상영을 보고 와서 그간 막연히 차가운 무채색 조의 영화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파리, 텍사스〉나 (아이러니하게도) 〈도둑〉 4K 복원판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컬러 팔레트가 돋보이는 영화라서 놀랐다며 현재의 (4K) 블루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던 것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13.03.2026 05:19 👍 0 🔁 0 💬 0 📌 0

The Typical Geeks의 예고편은 아마 가장 최근에 나온 4K 복원판을 소스로 썼을 텐데, 극장용 예고편 필름과 색감이 꽤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3.03.2026 05:18 👍 0 🔁 0 💬 1 📌 0
Heat (1995) Theatrical Trailer [4K] [FTD-1354]
Heat (1995) Theatrical Trailer [4K] [FTD-1354] YouTube video by FT Depot

1995년 극장용 예고편 필름 4K 스캔.

13.03.2026 05:03 👍 0 🔁 0 💬 1 📌 0
Heat | 'Gimme Shelter' Original Trailer
Heat | 'Gimme Shelter' Original Trailer YouTube video by The Typical Geeks

너어어무 요즘 예고편 편집이긴 한데 그래도 멋지다는 건 인정할게요.

13.03.2026 05:02 👍 1 🔁 0 💬 1 📌 0

소금빵은 유독 먹을 때마다 이건 소금빵이라는 음식이 낼 수 있는 맛의 최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게 된단 말이죠. 요리사도 예민한 미식가도 아니고 제일 좋아하는 빵이 소금빵인 것도 아닌 저에게 어째서 그런 소금빵의 이데아? 같은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내가 먹어 본 소금빵 중에서는 여기 것이 최고야! 하는 기준이 있어서 그곳의 맛과 비교하는 것도 아니니 말 그대로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이데아.

13.03.2026 04:42 👍 2 🔁 0 💬 0 📌 0